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7일 2025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 9월 단행한 카카오톡 개편은 카톡 탄생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개편이었다"며 "다양한 피드백을 수렴해 4분기에 예정된 친구탭 개편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채팅 탭 내 수많은 대화방을 폴더로 분류해 관계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맞춤형 폴더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채팅 폴더 내 주고받는 방대한 메시지를 AI가 요약해 각각의 채팅방을 일일이 들어가지 않아도 대화의 흐름과 핵심 내용을 파악하는 등 효율적인 메시징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내년에도 카카오는 이용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기존 서비스 경험 안정성 유지하는 한편 플랫폼 혁신을 통해 사업적 성장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