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I&C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적 근무 환경을 정착시킨 공로로 '2025 가족친화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가족친화우수기업은 성평등가족부가 심사한다. 자녀출산, 양육지원, 유연근무 등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고,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신세계I&C는 2014년부터 10년 연속 가족친화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심사에서는 ▲자녀출산양육 및 교육지원제도 ▲탄력적 근무제도 ▲근로자 및 부양가족 지원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 친화 제도 실행 수준과 직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신세계I&C는 1분 단위로 출퇴근 시간을 직접 설정하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실시 중이다. 지난해 기준 전체 직원의 91%가 활용했다. 초과 근무한 만큼 시간 단위 휴가로 사용하는 보상휴가제, 프로젝트 또는 질병, 상해, 임신 시 활용 가능한 원격·재택 근무제도도 운영 중이다.
일과 출산·육아의 균형을 실현하도록 임신기, 출산기, 육아기 등 생애 주기 맞춤형 제도는 확대 운영한다. ▲임신 전 기간 2시간 단축 근무제 ▲법정 범위를 넘어 추가적으로 활용 가능한 육아기 단축근무제 ▲임신으로 근로가 어려운 경우 출산일까지 기한 제한 없이 휴직 가능한 출산 전 휴직 제도 등이다.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경우 해당 년도에 1개월간 휴직 가능한 초등 자녀 입학 돌봄 휴직제를 시행한다. 푸르니보육지원재단과 서울 및 경기 지역 공동 운영하는 직장 어린이집도 있다.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자녀 학자금을 제공 중이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
관련기사
- 아시아 대표 스타트업 행사로 거듭난 '컴업 2025'...글로벌·대기업 참여 확대로 새 기회 창출
- 삼성·SK·LG AI 기술 공유·개방 확대…테크데이·워크숍 '봇물'
- [템터뷰] 30돌 솔리드웍스, "AI로 제조 경쟁력 새 시대 연다"
- [가봤다] 카메라 들고 늦가을 북촌으로...감성 충만한 '니콘 스테이'
- 삼성전자·LG전자 '차별화'로 中 공세 돌파…B2B·브랜드 '강화'
- 네이버 밴드, 미국 이용자 폭풍 성장...'올인원' 그룹 앱 자리매김
- 7개월 만에 주저앉은 비트코인…시장은 '경고등'
- 한국 서브컬처의 대명사 '블루아카이브', 일본 장기 흥행 이어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