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첫 대규모 경력 개발자 공개 채용 '엔터 테크 2021 (ENTER TECH 2021)'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최대 세 자릿수에 달하는 인재 채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채용 부문은 ▲데이터 PM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분석가(서비스, 비즈니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데이터 플랫폼 개발자 ▲서버 개발자 ▲영상 서비스 개발자 ▲광고 플랫폼 개발자 ▲정산 플랫폼 개발자 ▲iOS 개발자 ▲Android 개발자 ▲풀스택개발자 ▲프론트엔드 개발자 ▲윈도우 개발자 ▲QA 엔지니어 ▲클라우드 엔지니어 ▲정보보안 엔지니어 ▲사내시스템 개발자 ▲DevOps로 총 19개에 달한다.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서류를 접수받고 오는 30일 특정 직군을 대상으로 테스트 전형이 치뤄진다. 두 차례 비대면 화상 면접을 거쳐 11월 이후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복지제도도 눈길을 끈다. 카카오엔터는 임직원들의 탄력 있는 근무를 위해 완전 선택적 자율근무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2주에 4시간씩 근무 외 자기계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BD(Break for a Different)'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더불어 3년 근속마다 연속 30일의 리프레시 휴가 및 휴가 지원비 200만원이 지급된다. 업무 복지로는 매월 휴대폰 통신비가 지원된다. 

아울러 어학, 취미, 문화생활 등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연간 약 360만원 상당의 '엔터테인포인트'와 카카오페이지, 멜론 등 카카오엔터가 운영하는 플랫폼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그 밖에도 건강 복지를 위해 본인 및 가족에 대한 보장성 보험료와 실손의료비, 연중 심리상담, 연1회 건강검진, 독감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김기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글로벌에서 지속적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일으키며 사업이 빠르게 확장됨에 따라, 역량 있는 개발 인재들을 발굴하고자 처음으로 대규모 공개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며 "개발자들이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업무 환경과 제도, 기회, 인프라 등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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