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이 레코드 제공
사진=마이 레코드 제공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이 멜론뮤직어워드2021(MMA2021)을 앞두고 '마이 레코드(MY RECORD)'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모바일 MMA 페이지 내에서 선보이며, 오는 17일부터는 PC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마이 레코드 서비스는 ▲뮤직 라이프(MUSIC LIFE, 멜론 감상이력 카드 SNS에 공유) ▲겟츠 타이틀(GET’S TITLE, 감상이력에 따라 주어지는 멜로너 타이틀) ▲마이 리포트 (MY REPORT, 멜론 감상이력 분석) ▲마이 픽(MY PICK, 내가 만드는 시상식) 등으로 구성된다.

뮤직 라이프는 올해 1월 1일부터 현재 기준 가장 많이 들은 톱3(TOP3) 곡과 나와 가장 가까운 아티스트, 나를 대표하는 태그 등을 카드 형태로 보여준다. 이를 캡쳐하여 보관하거나 소셜미디어(SNS)로 공유해 음악으로 나를 표현할 수 있다.

겟츠 타이틀에서는 멜론 내 특정 이용 조건을 충족시키는 회원에게 주어지는 타이틀의 획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각 아티스트별 상위 매니아, 장르별 상위 매니아, 멜론DJ와 멜론차트 등 대표메뉴 상위 이용자, 댓글과 주간 인기상 투표 상위 참여자, 육아워리어(키즈 장르 선호 이용자) 등 수십 개에 달하는 타이틀에 내가 얼마나 해당하는지 재미나게 알아볼 수 있다. 

특히, 방탄소년단, 몬스타엑스, 세븐틴, 에스파(aespa), 스테이씨(STAYC), NCT 127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매니아 팬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영상편지도 보여질 예정이라 기대감을 더한다.

마이 리포트는 멜론 감상이력을 뮤직 라이프 보다 세부적으로 보여주는 기획이다. ▲나의 스트리밍(감상 스타일, 즐겨 듣는 장르, 좋아하는/처음 만난/멀어진 아티스트) ▲계절별 차트 ▲나의 멜론 활동(좋아요, 팬맺기, 앨범평가, 검색 등)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마이 픽은 이용자 스스로 MMA 주최자가 된 것처럼 마음껏 시상식을 꾸며보는 재미를 주는 메뉴이다. 올해의 곡/앨범/아티스트를 선정하는 '내 맘대로 시상식', 내가 만드는 올해의 차트 '내 맘대로 차트', 수고한 나에게 남기는 노랫말 '나를 위한 시상식'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멜론 관계자는 "MMA가 뮤직 인더스트리 전체를 조명한다면 이를 앞두고 선보이는 '마이 레코드' 서비스는 개인적 차원의 음악감상 경험을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나만의 아티스트 및 명곡은 물론 자신도 몰랐던 음악적 취향을 새로이 발견할 수 있는 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MMA2021은 다음 달 4일 오후 6시 온라인과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관련 이벤트는 멜론 앱(애플리케이션)과 웹의 MMA 페이지, 카카오TV의 멜론뮤직어워드2021 채널, SNS(인스타그램/트위터/유튜브) 멜론 공식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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