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이프랜드'에서 온 가족 모여 퀴즈, 노래 등 함께 즐기자
KT, 추석 맞이 뷰플레이·뮤즈 이벤트 진행
U+모바일tv '트로트 공연'·U+VR '가상 여행'·U+tv 추석영화관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통신3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귀성 대신 집에서 추석을 보내는 '홈추족'들을 위한 풍성한 콘텐츠 선물 보따리를 풀어놨다.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즐기는 콘텐츠부터 게임, 음악은 물론 비대면 여행까지, 당신의 취향을 저격할 다양한 콘텐츠들이 여기 있다.


"홈트부터 특강까지 볼거리 가득" SKT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우선 SK텔레콤은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을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이프랜드에서는 온 가족이 메타버스 플랫폼에 모여 O/X 퀴즈부터 노래와 춤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찌뿌둥한 몸을 풀기 위한 홈 트레이닝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이프랜드 출시 후 큰 인기를 끌었던 '김미경 아바타 특강'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추석 연휴 기간 중 다시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SK텔레콤 제공
/사진=SK텔레콤 제공

 

고향에 내려가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영상통화 서비스도 있다. SK텔레콤의 그룹영상통화 솔루션 '미더스'를 활용하면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도 달랠 수 있다. 최대 200명까지 참여 가능하기 때문에 대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차례도 거뜬히 치를 수 있다는 것이 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 

특히 ‘미더스’는 모바일로 이용 시 한 화면에 최대 4명씩 페이지 형태로 볼 수 있으며, PC를 사용 시 최대 36명까지 한 화면에서 얼굴을 볼 수 있다. 사용자의 음성을 감지해 첫 화면에 영상이 노출되도록 하는 기능도 갖춰, 대규모 가족이 소통하기에도 편리하다.


KT "올레 tv로 게임, 아이돌 콘서트 즐기세요~"

KT는 추석 집콕 명절을 보내는 고객들을 위해, 거실 TV에서 게임, 뮤직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보다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올레 tv 서비스를 준비했다. 

올레 tv에서 제공하는 게임 포털 '뷰플레이(VUUPLAY)', 보는 뮤직 서비스 '뮤즈(MU:Z)' 등과 함께 집안에서도 다채롭게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뷰플레이는 1인 미디어 게임 콘텐츠를 IPTV에서 보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이며, 뮤즈는 인기 뮤직비디오, 비대면 공연, 오디오 채널, 노래방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모아 놓은 TV 음악 포털 서비스다.

KT, 추석 맞이 뷰플레이·뮤즈 이벤트 진행 이미지. /사진=KT 제공
KT, 추석 맞이 뷰플레이·뮤즈 이벤트 진행 이미지. /사진=KT 제공

먼저 뷰플레이에서는 올레 tv가 단독으로 VOD를 제공하는 'G식의 밤' 론칭 기념 이벤트를 준비했다. G식의 밤은 매주 화요일 무료로 업데이트 되는 신규 게임 콘텐츠다. 160만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 슈카가 게임 콘텐츠를 활용해 문화, 역사 등 인문학적, 과학적 가치를 전달하는 예능형 정보 프로그램이다. 

KT는 올레 tv에 각종 콘서트 실황을 감상할 수 있는 '뮤즈 콘서트 전용관'도 선보인다. 콘서트 전용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콘서트 관람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젝스키스, 빅뱅, 2NE1 등 1~2세대 아이돌부터 백현, NCT 등의 신인 아이돌까지 유명 가수의 콘서트 및 뮤지컬, 연극, 오케스트라 등 가족과 함께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 영상을 제공한다. 유료 콘서트를 1편 이상 구매한 전원에게 올레 tv TV 쿠폰 5000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오는 9월 30일까지 열린다.


'임영웅·송가인'  U+모바일tv서 무료로 본다

LG유플러스도 이번 추석 연휴를 맞아 트로트 콘텐츠와 다양한 비대면 여행 콘텐츠 등을 준비했다. 우선 U+모바일tv에서 트로트 콘텐츠를 전국민에게 무상 개방한다. 고객들은 오는 17일부터 애플리케이션(앱) 마켓에서 'U+모바일tv'를 내려 받으면 누구나 통신사 관계없이 '내일은 미스터 트롯'과 '내일은 미스 트롯' 우승자 송가인의 무대를 즐길 수 있다.

U+모바일tv에서는 이들의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 '미스터 트롯:더 무비'와 국내 트로트 신드롬을 일으킨 송가인의 콘서트 '송가인 더 드라마' 등을 이달 30일까지 무료로 서비스한다. 또 올해 개봉작 '더스파이'를 비롯해 다양한 최신 영화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자사 'U+모바일tv'에서 트로트 콘텐츠를 무상 서비스하고, 'U+VR' 앱에선 다양한 비대면 여행 콘텐츠를 운영한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자사 'U+모바일tv'에서 트로트 콘텐츠를 무상 서비스하고, 'U+VR' 앱에선 다양한 비대면 여행 콘텐츠를 운영한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또한 'U+VR'에서는 해외 관광지와 뮤지컬 무대를 가상현실 콘텐츠로 제공한다. 앱 마켓에서 U+VR을 내려 받으면 통신사와 무관하게 누구나 볼 수 있다. 특히 20여편의 실감 콘텐츠를 통해 노트르담 대성당, 에펠 탑, 센강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행지 방문부터 클로드 모네 작품, 바흐 콘서트 같은 문화·예술 감상까지 가능하다. 해외 유명 여행지들을 하루 동안 투어하는 '원데이 트립' 시리즈도 눈길을 끈다. 고객들은 런던과 빈, 베를린, 베니스, 파리, 홍콩, 싱가폴, 시드니, 로마 등 21개 도시를 가상현실로 만나볼 수 있다.

U+VR에서는 예술의전당과 협업을 통한 실감형 공연 'SAC ON SCREEN' 시리즈도 서비스한다. 뮤지컬과 오페라, 발레 등을 제공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볼 수 없었던 공연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객석 1열에 앉아 관람하듯 생생하게 제공한다. 고객들은 마술피리, 햄릿, 셰익스피어 페리클레스, 인형의 집 등의 인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김경영 기자 management@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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