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신작 MMORPG '리니지W'의 성과를 공개했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1일 열린 엔씨소프트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리니지W의 글로벌 일평균 매출이 12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출시 9일째가 될쯤엔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할거란 설명이다.
홍 CFO는 "기존 게임과 다르게 주요 트래픽 지수가 출시 이후 현재까지 증가하고 있어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지난 10일 동시접속자 수 최고치 기록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리니지W가 서버 108개로 시작했는데 현재 132개"라며 "상승세 지속되기 때문에 오는 12일에 12개 서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출시 초반이지만 국가간 경쟁 구도가 잘 만들어지고 있다"며 "이로 인해 전투가 발생하고, 매출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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