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AWS)는 블루프리즘과 기업의 지능형 자동화 분야에서 다년간의 전략적 협업을 합의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블루프리즘 서비스 어시스트'를 비롯한 자동화 서비스를 확장한다. 블루프리즘은 먼저 AWS 상에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 형태 자동화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AWS 지능형 자동화 팀과 협력해 블루프리즘 디지털 로봇의 지능과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로봇에 아마존 머신러닝(Amazon ML) 스택이 제공하는 기능을 적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블루프리즘은 자사 디지털 로봇과 AWS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의 통합을 가속화한다. 구체적으로 ▲AWS의 옴니채널 클라우드 컨택센터 '아마존 커넥트' ▲AWS 생산성 애플리케이션 '아마존 차임' ▲AWS 인공지능 및 아마존 ML 서비스 '아마존 렉스' ▲아마존 트랜스크라이브 등 애플리케이션이다. 양사는 검증된 비즈니스 혜택을 제공하는 산업별 워크로드 생성에 협력할 예정이다.

테리 월비(Terry Walby) 블루프리즘 벤처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능형 자동화 기술은 기업이 생산성 및 비즈니스 성과를 개선하고 운영 방식을 재구성할 수 있는 기회"라며 "AWS와 협업을 통해 대규모 지능형 자동화 솔루션을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두 라만(Madhu Raman) AWS 지능형 자동화 부문 글로벌 총괄은 "이번 협업으로 더 많은 고객이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하는 지능형 자동화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 고객은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선을 비롯해 실질적인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는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즉시 이용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 컨택센터 솔루션 혜택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