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쇼핑라이브가 이달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대규모 프로모션인 '카쇼라위크'를 진행해 약 60개 유명 브랜드 라이브 커머스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카쇼라위크’에서는 이름만 들으면 알 수 있는 유명 브랜드 업체들의 라이브 커머스가 진행된다. 7일에는 세계적인 뷰티 브랜드 ‘딥티크’ 상품들을 선보이며, 해당 방송을 통해 ‘홀리데이 컬렉션’을 비롯해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플레드르뽀’를 한정 판매한다.
9일에는 버거킹의 스테디 셀러 상품 3종을 정상가 대비 48% 할인 판매하며, 11일에는 플라자호텔 숙박권을 정상가 대비 75% 저렴하게 선보인다.
특히, 평균 시청 횟수는 더욱 증가했다. 올해 3분기 기준 카카오쇼핑라이브의 방송당 평균 시청 횟수는 20만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전 분기 대비로도 43% 가량 증가했다. 3분기 거래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1배 신장했으며, 이를 통해 단순 방송 횟수 확장이 아닌 카카오쇼핑라이브를 시청하는 충성 고객들과 신규 고객들이 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커머스는 내년 상반기부터 카카오쇼핑라이브를 더욱 공격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브랜드ㆍ중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카카오커머스 파트너사 모두가 카카오쇼핑라이브를 통해 고객 접점을 만들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며, 나아가 고객들이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쇼핑의 즐거움을 느끼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한 해 동안 카카오쇼핑라이브를 사랑해 주신 고객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대형 브랜드와의 라이브 커머스를 비롯해 특별한 혜택이 제공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점차 치열해 지는 경쟁 속에서 카카오쇼핑라이브만의 강점을 살려 색다른 쇼핑 경험을 고객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