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는 올해 매출액 1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40% 상승한 수치다.
누적 이수자는 약 20만명으로 2년 만에 5배 이상 급증했다. 학습자 누적 코딩 시간은 약 148만 시간, 수정한 코드 개수와 파일 개수는 각각 9억 705만7178개와 891만6332개로 수강생이 엘리스 플랫폼에 오래 머물며 직접 코드를 짜고 실습을 통해 학습했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에 대해 교육 플랫폼 기술 경쟁력과 기업간거래(B2B), 기업과정부간거래(B2G),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까지 전 사업분야의 고른 성장이 더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엘리스는 플랫폼에서 실습부터 온라인 화상 강의실, 1:1 튜터링, 인공지능(AI) 대시보드까지 모두 가능한 올인원 교육 플랫폼을 제공한다. 실습 중심 교육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실습 환경과 콘텐츠를 제작해서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실제 실습 중심 교육은 강의만 듣는 영상 중심의 이러닝보다 최대 400% 이상 성적이 향상됐다.
사업 분야로는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뿐만 아니라 개발자 채용 및 평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사내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업 업무와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 교육도 실시한다. 엘리스의 강점은 뛰어난 안정성과 강력한 부정행위 방지 기능이다.
이밖에 엘리스는 지난해부터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KDT)에도 참여하고 있다. 직무별 비중은 인공지능(16.67%), 백엔드(23.33%), 데이터(16.67%), 프론트엔드(20%) 등 모든 분야에 고루 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KDT 훈련생은 이번 달 19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김재원 엘리스 대표는 "다양한 기술을 시도하는 에듀테크 중에서도 현장에 실제 적용 가능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 사업 분야를 확대해 개발자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영 기자 management@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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