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AWS)는 메인프레임 및 레거시 워크로드의 클라우드 이전을 지원하는 신규 서비스 'AWS 메인프레임 모더나이제이션'을 16일 공개했다.
AWS 메인프레임 모더나이제이션은 메인프레임 및 레거시 환경에서 AWS로 마이그레이션을 자동화하는 데 필요한 모든 개발, 테스트, 배포 도구를 제공한다. 고객 및 시스템통합업체(SI)는 AWS 메인프레임 모더나이제이션을 통해 클라우드 이전 준비 상태 평가 및 분석과 이전 프로젝트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기업 고객은 AWS 메인프레임 모더나이제이션을 활용해 기존 애플리케이션(앱)을 자바 기반 최신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하고 메인프레임 워크로드가 AWS에서 실행되도록 리팩터링할 수 있다. 또 기존 코드를 재사용해 작성된 애플리케이션을 유지하고 워크로드를 AWS에서 플랫폼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AWS 메인프레임 모더나이제이션에 탑재된 런타임 환경은 앱 전체를 실행하는 데 필요한 컴퓨팅, 메모리, 스토리지를 제공하고 용량 프로비저닝, 보안, 로드 밸런싱, 자동 크기 조정, 애플리케이션 상태 모니터링 등에 대한 정보를 자동으로 처리한다.
AWS 메인프레임 모더나이제이션은 현재 ▲미국 동부(버지니아 북부) ▲미국 서부(오리곤) ▲아시아 태평양(시드니) ▲유럽연합(프랑크푸르트) ▲남아메리카(상파울루) 리전에서 프리뷰로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다른 AWS 리전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할 계획이다.
윌리엄 플랫(William Platt) AWS 마이그레이션 서비스 총괄은 "대부분의 기업에게 메인프레임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이전은 미지의 영역에 머물러 있다"며 "'AWS 메인프레임 모더나이제이션 출시를 기점으로 기업 고객과 SI업체는 레거시 메인프레임 워크로드를 보다 신속하게 현대화하고 마이그레이션과 관련된 복잡성과 수작업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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