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기관은 원하는 서비스 선택해 계약 가능...이용절차 간편

/사진=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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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마드라스체크와 협력해 만든 협업 툴 'KT 비즈웍스(KT BizWorks)'가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심사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 비즈웍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의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등록을 완료했다.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는 클라우드 도입 절차를 간소화, 공공분야 클라우드 확산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조달청이 협력해 운영한다.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는 조달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와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전문위원회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통과된 서비스만 등록될 수 있다.

공공 및 국가기관 등 수요기관은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 시스템에 등록된 서비스는 이용기관이 직접 선정하고, 수의계약으로 구매할 수 있다. 조달요청, 규격 사전 공개, 입찰공고, 입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계약 등 수개월이 필요한 기존 나라장터를 통한 절차를 간소화했다.

KT 비즈웍스는 ▲프로젝트 관리 ▲메신저 ▲업무 ▲간트차트 ▲파일함 등을 통합한 올인원 협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PC와 스마트폰, 태블릿을 통해 모두 접속이 가능하다. 기존 사용 중인 다양한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김경영 기자 management@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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