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가 플레이 투 언(P2E) 게임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
30일 강남구에서 열린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비전 선포 기자간담회에서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최고경영자(CEO)가 '메타토이드래곤즈' 지식재산권(IP)를 기반으로 한 플레이 투 언(P2E)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타토이드래곤즈는 지난 2월 샌드박스네트워크가 발행한 PFP(프로필 사진) NFT다. 장난감 세상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펼쳐질 드래곤들의 성장과 전투의 이야기를 세계관으로 한다. 매타토이드래곤즈 NFT 퍼블릭 민팅 물량 9000개가 전량 매진된 바 있다. 특히 글로벌 FNT 거래소 오픈씨에서 거래량 9위, 클레이튼 계열 NFT 거래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메타토이드래곤즈 IP를 이용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수집형 RPG와 방치형 RPG를 올해 안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5월 메타토이드래곤즈 NFT 홀더들을 대상으로 알파테스트 진행할 예정이다. 또 게임 캐릭터 NFT와 게임 아이템 NFT도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한장겸 샌드박스네트워크 NFT 총괄 이사는 "올해 적어도 P2E 게임 3종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메타보라 거버넌스카운슬에 들어가 있는데, 카카오게임즈의 도움을 받아서 확장성 있게 나아가려고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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