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파이낸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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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은 전북은행과 손잡고 연 최고 6%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네이버페이 X JB적금'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기본 금리는 연 3%이며 네이버페이에 전북은행 수시입출금 계좌를 연결한 후 해당 계좌를 통해 간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연 3%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월 최대 2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가입기간은 최장 6개월이다. 오는 8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10만명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금이 소액이고 가입기간이 짧은 점 때문에 자금여력이 충분하지 않은 청년층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며, 1금융권에서 경쟁력 있는 최고 연 6%의 금리와 우대금리 조건이 간단한 점도 신규고객 유입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게 네이버파이낸셜 설명이다. 사용자들이 상품 가입 부담을 줄이고 적금의 상품성에만 집중할 수 있어 전북은행의 브랜드 인지도가 효과적으로 높아질 수 있도록 했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네이버페이 사용자들은 이번 적금을 계기로 전북은행의 경쟁력 있는 다양한 금융상품과서비스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고, 전북은행은 네이버페이를 통해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MZ세대 등 고객기반을 넓힐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을 비롯한 지방은행과 꾸준히 협력해 이들의 디지털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네이버페이 사용자를 위한 좋은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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