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가 뷰티관 정식 오픈 1년 만에 국내외 화장품 업계 핵심 소비자층인 MZ세대를 사로잡는데 성공했습니다.
에이블리는 뷰티 카테고리 론칭 1년 만에 거래액이 66배 성장하며 아모레퍼시픽, 클럽클리오 등 대형 뷰티 브랜드들의 주력 판매 채널로 자리매김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에이블리 뷰티 카테고리는 론칭 이후 3개월 만에 2100%(20배), 반년 만에 3190%(30배) 가량 꾸준히 거래액 성장을 이어왔습니다. 올해 3월 거래액과 주문 수는 론칭 시점인 지난해 3월 대비 각각 6508%(66배), 4178%(43배) 증가하면서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국내를 대표하는 주요 뷰티 브랜드 매출 성장도 돋보였습니다. 올해 에이블리 입점 한 달 이내 억대 매출을 달성한 브랜드는 전년 대비 8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클럽클리오 3월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94% 이상, 아모레퍼시픽 거래액은 지난해 5월 입점 시점 대비 138% 증가하는 등 두드러지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에이블리는 뷰티 카테고리 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이용자 수 증가와 MZ세대의 견고한 충성도를 꼽았습니다. 에이블리 전체 월 사용자 수는 670만 명이며 뷰티관 구매 고객 중 MZ세대는 70%로 압도적입니다.
지난해 12월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진행한 MZ세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전문몰 조사 결과 에이블리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MZ세대에서 가장 자주 사용한 앱' 역시 에이블리가 한 달간 평균 앱 실행 횟수 5억 7000만 회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뷰티 상품군 전체를 아울러 유저들이 쉽게 에이블리를 떠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 및 상품 발굴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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