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펄어비스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의 중국 진출작 '검은사막 모바일'의 공개 테스트(OBT)가 26일 시작된 가운데, 출시 첫날부터 인기 몰이에 나섰다.

26일 증권가에 따르면 텐센트와 아이드림스카이가 출시한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출시 첫날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로 뛰어올랐다. 다운로드 지표면에서 출시 첫날부터 높은 기대를 받은 것. 증권가 추산 검은사막 모바일의 출시 초반 일매출은 약 30억원선으로 추정된다. 관련업계에선 VPN 차단과 중국 정부의 게임 유통(판호) 축소로 검은사막 모바일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펄어비스는 중국 서비스를 기념해 론칭 파티인 '판타지 어드벤처 나이트'를 이날 개최한다. 현지 마케팅에 더욱 공을 들이고 있는 것. 중국의 유명 e스포츠 선수이자 방송인 'PDD'와 1000만 팔로워를 보유한 BJ '대사마(大司马)', 인기 배우 '장전단(张全蛋)' 등 다수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펄어비스는 중국 현지에 맞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위해 총 3차례의 테스트와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했다. 중국 게임 전문사이트 '17173' 이용자가 선정한 게임플레이어 어워드 '올해 가장 기대되는 게임'으로 선정돼 중국 이용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한편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는 텐센트와 아이드림스카이가 공동으로 맡는다. 안드로이드 및 애플 기기를 모두 지원하며, 중국 이용자들은 QQ 및 위쳇 등 40여개의 플랫폼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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