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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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의 새 캐시카우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대 신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우마무스메)'가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일본에서 장기 흥행에 성공한 만큼 카카오게임즈와 게이머는 물론, 증권가까지 우마무스메에 거는 기대가 큰 모습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사이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의 한국어판 사전등록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우마무스메는 실존하는 경주마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들을 육성하며, 레이스에서 승리하는 것을 목표로 플레이하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우마무스메는 지난해 2월 일본 현지에서 출시 후 약 1년이 지난 올 4월 1일 14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카카오게임즈와 사이게임즈의 세번째 협업 게임으로 출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카카오게임즈가 지난해 9월 국내 출시한 사이게임즈의 '월드 플리퍼' 네이버 카페가 돌연 우마무스메 카페로 바뀌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그만큼 서브컬처 게임 팬들 사이에서도 우마무스메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방증이다.

이미 검증된 게임성과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종합해볼때, 우마무스메 흥행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우마무스메가 출시 초기 일매출 약 1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티저 사이트를 공개, 오프라인 광고에 더해 사전등록까지 시작된만큼, 업계에서는 우마무스메 출시가 임박했다는 얘기가 나온다. 늦어도 2분기 안에는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우마무스메의 사전등록은 26일부터 출시 전까지 카카오 사전 예약 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카카오게임즈는 사전등록에 참여하는 모든 이용자들에게 재화 '쥬얼 1500개'를 선물하고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카카오톡 채널 추가 이벤트에 참여할 경우 인게임 아이템 '피로 회복제 30' 등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카카오게임즈는 전체 사전등록 목표 인원이 달성될 때마다 푸짐한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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