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메인넷 프로젝트 프로토콘은 자체 토큰인 'PEN'이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디지파이넥스에 상장됐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4월 비박스 거래소 상장에 이어 한달만에 이뤄진 행보다.
디지파이넥스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다. 호주와 중국, 한국, 말레이시아 등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217개국 4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코인게코 기준 거래소 순위는 약 30위권이다.
프로토콘은 프로토콜 기반의 경제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개발된 웹 3.0 기반 레이어 1(블록체인상에서 각종 서비스가 구동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최근 스마트 컨트랙트의 대안 기술인 '컨트랙트 모델'과 다른 블록체인을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는 '팩트 해시' 기술을 연달아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프로토콘은 이번 디지파이넥스 상장을 기념으로 PEN 스테이킹 이벤트를 진행한다. 프로토콘의 파트너사 더리차지의 차징스테이션(Charging Station)에서 PEN 스테이킹에 참여한 홀더들을 상대로 에어드롭 리워드를 제공한다.
프로토콘 관계자는 "투자자들의 원활한 거래 및 투자를 위해 추후 글로벌 거래소와 국내 원화마켓 상장을 목표로 로드맵을 준비하고 있다"며 "블록체인 기반 마인크래프트 게임 ‘블록시티’ 출시와 하반기로 예정된 메인넷 론칭, 프로토콘 생태계 확장 차원의 기업 파트너십 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허준 기자 joon@techm.kr
관련기사
- [테크B CON] 전명산 프로토콘 "블록체인 산업 이끄려면 메인넷 기술 필수"
- 블록체인 프로젝트 '프로토콘', 차세대 스마트 계약 기술 '컨트랙트 모델' 공개
- 블록체인 프로젝트 프로토콘, 최수만 전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자문으로 영입
- 프로토콘, 생태계 저변 확대 가속화...더리차지와 파트너십 체결
- 프로토콘, 트레져스클럽과 손잡고 글로벌 NFT 시장 공략 '박차'
- 토종 메인넷 '프로토콘', 황서 2편 공개...이종 블록체인 브릿지 보안 기술 담았다
- 토종 블록체인 메인넷 프로토콘 "팩트해시로 데이터 이동 검증...해킹 막고 멀티체인 구축 가능"
- 삼성 출신 블록체인 전문가 최윤일, 토종 메인넷 '프로토콘' CTO로 합류
- 프로토콘-클레이 조디악, NFT 커뮤니티 구축 '맞손'
- 프로토콘-크로스 파이낸스 코리아, 해외 디파이 서비스 협력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