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버즈2 프로 /사진=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버즈2 프로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프로'가 작지만 더 강력해진 성능으로 다시 찾아왔다.

삼성전자는 10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갤럭시 언팩 2022' 행사에서 갤럭시 생태계의 중심인 '갤럭시 Z' 시리즈와 함께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2 프로'를 공개했다.

갤럭시 버즈2 프로는 24 비트(bit) 하이파이(Hi-Fi) 오디오를 통해 사용자에게 고품질의 선명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특히 콤팩트하고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전작 대비 크기가 15% 작아져 착용감도 더 편안해졌다. 

이번 신제품은 삼성의 자체 코덱 기술(SSC: Samsung Seamless Codec)로 기기간 끊김 걱정없이 고품질의 음악 전송이 가능하며, 2-way 스피커는 중저음과 고음을 분리 재생해 보다 몰입감 있고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갤럭시 버즈2 프로 보라 퍼플 /사진=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버즈2 프로 보라 퍼플 /사진=삼성전자 제공

또 전작 대비 개선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으로 외부 소음을 차단한 상태에서 고감도(High-SNR) 마이크와 AI 기반의 소음 제거 솔루션을 통해 보다 선명한 전화 통화가 가능해졌다.

갤럭시 버즈2 프로는 TV와도 연결이 가능해 TV를 연결해 콘텐츠를 즐기고 있을 때 전화가 걸려온 경우, 페어링된 스마트폰과 자동 연결된다. 통화 후엔 TV와 다시 연결돼 계속해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 기능은 올해 출시된 삼성전자 스마트 TV부터 사용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은 오는 26일 출시 예정으로, 그라파이트, 화이트, 보라 퍼플 등 3가지 색상을 선보이며 가격은 27만9000원이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