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재용 NHN엔터프라이즈 팀장, 박정균 상무, 반상우 미래에셋증권 본부장, 김동훈 NHN엔터프라이즈 대표, 노관규 순천시장, 조태훈 순천시 일자리경제국장/사진=NHN엔터프라이즈 제공
(왼쪽부터) 박재용 NHN엔터프라이즈 팀장, 박정균 상무, 반상우 미래에셋증권 본부장, 김동훈 NHN엔터프라이즈 대표, 노관규 순천시장, 조태훈 순천시 일자리경제국장/사진=NHN엔터프라이즈 제공

NHN엔터프라이즈는 지난 16일 순천시와 함께 간담회를 갖고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성공을 위해 민관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순천시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은 국내 첫 민관협력형 공공 클라우드 센터 건립 사업 사례다. 지난해 3월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올해 3월 데이터센터 부지 매입을 확정한 바 있다. 특히 NHN엔터프라이즈는 오는 2024년 4분기 내 데이터 센터를 준공한다는 목표로 향후 20년간 순천시에 3000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와 정보기술(IT)밸리를 조성하고 인재양성 및 공공 부문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실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순천시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오는 2025년까지 전라남도 및 산하기관, 전남 22개 시·군 공공 데이터가 이전되며, 지자체 빅데이터 관리도 수행한다. NHN엔터프라이즈는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IT산업 활성화는 물론 인재양성, 기업 유치 등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미래형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원활한 순천시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진행을 위해 민관협력을 지속해 나가자"며 "지역 기반 IT생태계를 구축하는데 더욱 힘써 달라"고 말했다. 

김동훈 NHN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이번 간담회로 민관이 다시 한번 사업 의지를 함께 확인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히 소통하며 성공적 민관협력형 데이터센터 구축을 완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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