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튜디오드래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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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현 스튜디오드래곤 대표는 8일 진행된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더 빅 도어 프라이즈(The Big Door Prize) 후속작 관련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즌 1이 내년 상반기 편성 예정이다. 성과에 따라 시즌2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신규 타이틀에 대해서도 할리우드 특정 플랫폼과 계약 마무리 협상 중"이라며 "그 외 한국 드라마 5개 작품의 리메이크와 관련해 미국 내에서 직접 피칭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스튜디오드래곤은 애플TV와 '더 빅 도어 프라이즈' 공동 기획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제작사가 이미 만든 콘텐츠나 리메이크 권리를 판매하는 것을 넘어 글로벌 시청자를 대상으로 미국 드라마 시리즈 제작에 나선 것은 첫 사례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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