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원석 키즈팩토리 대표(왼쪽)와 손성호 SK쉴더스 서울서전략영업팀 팀장(오른쪽)/사진=SK쉴더스 제공
채원석 키즈팩토리 대표(왼쪽)와 손성호 SK쉴더스 서울서전략영업팀 팀장(오른쪽)/사진=SK쉴더스 제공

SK쉴더스는 스마트 무인매장 강소기업 키즈팩토리와 함께 '캡스 무인안심존' 솔루션 적용 무인매장 확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SK쉴더스는 키즈팩토리 무인 문구점 '말랑놀이터', 무인 밀키트 전문 '청담테이블' 매장에 캡스 무인안심존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인공지능(AI) CCTV, 출입용 인증기기, 결제용 키오스크 등 무인매장에 필요한 모든 장비와 시스템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양사는 본격 사업 확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각 매장 상황에 맞는 스마트 무인점포 구축에 나선다. 특히 재고 관리가 중요한 밀키트 매장에는 ▲실시간 고객 수 ▲전일 대비 고객 증감 수 ▲방문이 가장 많은 시간대 등 빅데이터 기반 통계 자료를 제공하는 AI CCTV를 도입해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채원석 키즈팩토리 대표는 "무인매장 브랜드인 말랑놀이터와 청담테이블은 소자본 창업이 가능해, 브랜드 론칭 1년 만에 총 31호점을 돌파하는 등 창업희망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번 SK쉴더스와의 협업으로 가맹점주들이 기물 파손 및 물품 도난 방지에 대한 걱정 없이 무인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안심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왕장 SK쉴더스 전략영업그룹 그룹장은 "키즈팩토리와 같은 우수 강소기업과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캡스 무인안심존'을 전국적으로 보급할 것"이라며 "향후 AI 등 빅테크 기반 신규 무인화 서비스 개발로 고객 경험 혁신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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