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넷마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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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툰렌더링 강자 넷마블의 신작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가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4위, 애플앱스토어 매출순위 3위를 기록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이 지난 26일 출시한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가 구글플레이 매출 4위에 진입했다. 애플 앱스토어 매출은 현재 3위를 기록 중이다. 이로써 양대 마켓 톱5에 진입한 모습이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네이버웹툰 '신의 탑'을 기반으로 한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로 원작에 충실한 스토리 뿐만 아니라, 원작자 SIU와 협업해 게임만의 고유한 스토리를 구축했다. 또 높은 수준의 카툰 렌더링 그래픽으로 2D 웹툰을 3D 게임으로 구현했다.

특히 업계선 넷마블의 카툰 렌더링 전략을 주목하고 있다. 넷마블은 그간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제2의 나라' 등을 통해 업계 대표 카툰 렌더링 게임사로 올라섰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역시 카툰 렌더링 그래픽으로 개발돼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사진=넷마블
사진=넷마블

실제로 넷마블은 신의 탑: 새로운 세계를 개발에 있어 '원작 구현의 완성도'와 '전략에 집중하는 간결한 전투'에 중점을 뒀다. 원작을 감상할 수 있는 스토리 모드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때 사용하는 애니메틱 콘티로 작업했고, 캐릭터 움직임은 전문 액션 배우를 통한 모션 캡쳐를 적용해 애니메이션적인 효과를 높였다. 또한 게임 전투는 심플하게 구성해 다양한 캐릭터들을 활용한 전략에 집중하도록 했다.

이에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출시 하루 만에 한국 앱스토어 매출·인기 1위에 올랐으며, 지난 27일 구글플레이에서도 인기 1위를 차지했다. 한국뿐만 아니라, 4시간만에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4개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시작으로 일본 3위, 말레이시아 4위, 홍콩 5위 등 인기 톱5에 오른 바 있다.

한편 넷마블은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출시를 기념해 14일간 게임에 접속하면 ▲일반 소환 티켓 62개▲SSR 영혼석 120개▲2,000 부유석▲주인공 선택 상자 1개 등을 지급하고, 게임 최초 접속일로부터 7일 동안 미션을 수행하면 ▲SSR등급 붉은 장미 하유리▲부유석▲주혼의 구슬▲SSR 영혼석 등 풍성한 보상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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