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의 게임쇼 '도쿄게임쇼(TGS) 2025'가 개막한 가운데 27일 현장에서는 국내 게임사의 부스에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최대 2시간까지 줄을 서서 시연을 즐길 정도로 K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서다. 특히 일본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한 콘텐츠들이 호평을 얻으면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는 평가다.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협회(CESA)가 주관하는 '도쿄게임쇼(TGS) 2025'가 일본 도쿄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막했다. 이 가운데 국내 주요 게임사의 부스엔 수많은 관람객이 몰리고 있었다. 이번 도쿄게임쇼에는 넥슨과 넷마블,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컴투스, 펄어비스, 조이시티, 네오위즈, 드림에이지 등 다양한 국내 게임사들이 참가한다.
특히 펄어비스 부스에서는 시연을 위한 대기 시간이 120분을 넘겨 인원을 통제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도쿄게임쇼 사무국은 현장의 안전을 위해 시연 최대 대기 시간을 120분으로 제한해 운영하고 있다. 대기줄이 120분을 넘어가면 의무적으로 인원을 통제해야 한다.
넷마블 부스에선 '몬길: 스타 다이브'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성우들이 무대에 올라 토크쇼를 펼치는 등 현장 이벤트가 이어졌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스트리머 스페셜 매치의 경우 넷마블 부스 앞의 복도에서 통행이 어려울 정도로 인파가 몰리며 인기를 실감하기도 했다.
도쿄(일본)=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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