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이브
사진=하이브

하이브는 이달 11일부터 사흘간 인천에서 글로벌 전역 리더그룹이 참여하는 '글로벌 리더십 서밋'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이브의 글로벌 리더십 서밋에는 한국·일본·미국·남미·중국·인도 등 하이브 6개 지역 법인 경영진과 실무리더들이 모여 기업의 성장 전략을 점검하고 중장기 비전을 공유한다. 2023년 6월 처음 시작한 뒤 이번이 네 번째다.

올해는 방시혁 의장과 이재상 대표이사 등 하이브 경영진과 하이브 뮤직그룹에 속한 각 레이블 및 사업 조직 리더그룹, 김영민 하이브 재팬 회장과 아이작 리 하이브 아메리카 의장 겸 대표이사, 미트라 다랍 하이브 X 게펜 레코드 대표, 스캇 보체타 빅 머신 레이블 그룹(BMLG) 최고경영자 등 하이브 글로벌 리더 80여명이 참석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서밋에서 이들은 하이브 주요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보다 정교화한 중단기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음악 부문 지역별 사업계획 목표와 방향성도 공유한다. 글로벌 멀티 홈 간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한다. 

올해는 일본과 미국, 라틴 아메리카 모두에서 현지 아티스트 발굴 및 활동 사례가 있었던 만큼 각 지역 법인 경영진이 현지에서 멀티 홈·멀티 장르 전략을 실행하며 얻은 인사이트를 글로벌 리더그룹에 공유하고 다음 단계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세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는 "하이브의 글로벌 6개 지역 법인이 하나의 비전을 갖고 성장해나갈 수 있는 배경에는 각지의 경험과 아이디어들을 바탕으로 가감 없는 토의와 토론을 통해 최선의 방향을 찾아가며 동반 성장을 추구하는 문화에 있다"며 "이번 서밋은 글로벌 멀티 홈에서 하이브 2.0 전략을 전개하며 축적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성장을 위한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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