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 엔씨소프트
표 =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11월 출시된 모바일게임 리니지2M의 기록적 흥행을 바탕으로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동기대비 세자릿 수 이상 성장한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03% 증가한 7311억원이라고 12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3% 증가한 2414억원, 당기순이익은 1954억원으로 161% 급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이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이 6346억원, 북미/유럽 190억원, 일본 129억원, 대만 118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528억원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 매출은 5532억원을 기록했다. 리니지M 2120억원, 리니지2M 3411억원이다. 리니지2M 출시 효과가 반영되며 전분기 대비 54%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PC온라인 게임매출은 리니지 448억원, 리니지2 264억원, 아이온 101억원, 블레이드&소울 196억원, 길드워2 125억원을 기록했다. PC온라인 게임 또한 전년동기대비 20% 상승하며 여전한 힘을 과시했다. 로열티 매출은 리니지M의 대만 업데이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19% 성장을 달성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모바일과 PC, 콘솔 플랫폼에서 제작 중인 다양한 신작을 국내외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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