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은 tvN '삼시세끼'의 이진주PD가 메가폰을 잡은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론칭한다고 6일 밝혔다.
이진주PD는 나영석PD의 tvN 데뷔작인 '꽃보다 할배' 파리·스위스 편부터 함께한 일명 '나영석PD 사단'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이후 그는 tvN '삼시세끼', '윤식당', '여름방학' 등 메가히트작을 탄생시켰다. 최근 tvN '출장 십오야' 예능PD편에 출연해 "연애 리얼리티를 준비 중"이라는 차기작에 대한 언급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티빙에 따르면 이진주PD가 오리지널로 처음 선보일 프로그램은 MZ세대(1980~2000년생 밀레니얼 세대와 1995~2004년생 Z세대)의 취향을 제대로 관통할 일반인 연애 리얼리티다.
이진주PD는 "지금 기획하고 있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봐주시는 분들이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는 포인트를 많이 살리고 싶어 그 부분을 많이 고민했다. 그 부분에서 장점을 많이 가져가도록 노력해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티빙은 첫 오리지널 '여고추리반'을 시작으로 드라마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 영화 '서복' 등 다채로운 장르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여기에 나영석PD와 '신서유기' 크루가 뭉친 티빙 오리지널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 캠프'에 이어 이진주PD의 새로운 프로그램까지 연이어 선보이며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