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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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은 첫번째 오리지널 영화 '서복'이 극장 상영을 정식 종료함에 따라 독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배우 공유와 박보검 주연작으로 화제가 된 '서복'은 티빙 오리지널 영화다. 지난달 15일 티빙과 극장 동시 공개, 티빙에서는 2주 연속 실시간 인기영화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 극장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38만5296명을 기록하며 올해 개봉 한국 영화 최다 관객수를 동원하는 흥행 성과를 거뒀다.

당시 '서복'은 OTT 독점 스트리밍 방식이 아니라 더욱 많은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극장 서비스를 제공한 것과 함께 해외 극장에서도 만날 수 있도록 56개국에 선판매,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의 지역에서 동시 개봉하는 방식을 택했다. 특히 홍콩에서는 개봉주 1위를 차지했으며, 대만에서는 개봉주 기준 '기생충'보다 많은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해당 작품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이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티빙은 이용주 감독과 함께 한 T.M.T(티빙 무빙 토킹) 및 감독이 추천하는 티빙 초이스 작품 외에도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았던 새로운 코멘터리 영상 등 다양한 관련 콘텐츠들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티빙은 "서복을 통해 영화 업계와 OTT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앞으로도 다채로운 장르와 매력들로 중무장한 티빙 오리지널 영화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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