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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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프트웨어(SW)산업협회는 26일 열린 'K-뉴딜 유니콘 포럼'에서 100만 SW 인재양성을 건의하고 7가지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K-뉴딜 유니콘 포럼은 더불어민주당 K-뉴딜본부와 국회 유니콘 팜이 추진하는 정책포럼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한국정보산업연합회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등 14개 대표 단체가 참여해 뜻을 모았다.

이날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은 디지털 대전환이 세계경제를 주도함에 따라 100만 SW인재양성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대전환의 중심은 소프트웨어이며 인재양성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100만 인재양성으로 기업의 고용안정과 디지털 강국을 실현하자"고 말했다.

이와 함께 SW 인재양성을 위한 7가지 방안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교육시수(시간) 확대 및 정보 교사 확대 ▲기존 특성화고 학과 재편 ▲SW 관련 정원 확대 및 디지털 중심학과 개편 ▲산업기능요원 확대 및 SW 교육 ▲기업주도형(채용확정) 교육 확대 ▲경력단절자·퇴직자를 디지털 뉴딜 인재로 육성 ▲인재 편중과 미스 매칭 개선 등 인재 양성 등이 포함됐다.

K-뉴딜 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개회사에서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 100만 디지털 인재가 필요하다"며 "교육 혁신을 통해 100만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이를 혁신 일자리로 연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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