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협단체로 구성된 소프트웨어단체협의회(이하 소단협)는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디지털·혁신대전환위원회와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소프트웨어단체협의회장들은 각 협단체를 대표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디지털·혁신대전환위원회 위원장에게 ▲전체 예산의 3% 이상의 정보화 예산 확보 중요성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방안 ▲정보기술(IT) 컨트롤 타워 구축을 건의하고, 차기 정부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박 위원장은 "제안의 절반 이상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에서도 고민 중이며 정책으로 녹여낼 준비 중인 사항"이라며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및 공급, IT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국가 정책 실행력 강화 등 산업계의 요청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IT강국에서 ICT강국, 그리고 디지털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 정부에서 예산의 3% 이상을 확보하도록 신경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소단협이 전달한 제안서에는 디지털 전환기를 맞아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정책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100만 미래 일자리 ▲융합 원천기술 ▲클라우드 활성화 ▲소프트웨어 가치 인정 ▲대한민국 CIO 도입 등 총5대 분야에 걸친 10대 요구사항이 담겨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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