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전문 창작 스튜디오 케나즈와 '카카오페이지 데뷔반' 2기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지 데뷔반은 카카오페이지 웹툰 작가로 데뷔할 수 있도록 케나즈에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아카데미 후원과 함께 우수 작품 발굴 및 연재작 검토에 참여한다. 카카오페이지에 데뷔하지 않더라도 다른 플랫폼 연재 제안, 케나즈 전속 웹툰 작가 취업 연계 등을 지원한다.

약 4개월간 20명 수강생 대상으로 ▲웹툰 제작 단계별 포인트 강의 ▲현업 작가 1:1 멘토링을 통한 노하우 공유 ▲1:1 담당 웹툰 PD 배정 ▲개인 작업 공간 및 장비 제공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웹툰 기획부터 스토리, 연출, 작화, 배경, 컬러, 편집까지 웹툰 제작 전 과정을 집중적으로 교육해 기본기부터 탄탄히 다져진 신인 작가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아카데미를 끝까지 수료할 경우, 280만원에 상당하는 수강료를 전액 환급하는 것도 강점이다.

모집 일정은 20일부터 다음달 21까지 서류 전형, 다음달 24일부터 27일까지 면접을 거친다.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28일이며, 개강일은 2월7일이다. 아카데미에 지원하려면 이력서 또는 경력기술서, 웹툰 작업본이 담긴 포트폴리오를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케나즈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