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LG CNS 대표는 4일 신년사를 통해 "디지털전환(DX)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고객 서비스를 확대해 '디지털 성장 파트너(Digital Growth Partner)'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그동안 '디지털 혁신 조력자(Digital Innovation Enabler)'를 목표로 임직원 모두가 혁신한 결과 전문역량을 빠르게 축적했다"며 "클라우드·금융 정보기술(IT)·물류 최적화 등 분야에서 국내 DX 선도기업으로 자리 매김 했다"고 평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실질적 성장을 보다 가속화하고 고객 페인포인트를 해결해 성공적 DX를 리드하겠다"며 "'디지털 성장 파트너'로 도약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대표는 ▲DX 정예화·가속 ▲사업구조·사업모델 근본 혁신 ▲고객가치 혁신 기반 성장 등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혁신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그는 DX 전문역량을 기반으로 플랫폼 기반 구독형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 비중을 본격적으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는 "기술·서비스의 빠른 진화 속도, 시장과 경쟁 양상의 변화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기술·전문 기업과의 개방형 생태계를 확대해 한발 앞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고객가치 혁신 기반 성장을 통해 새로운 DX 경험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김 대표는 "고객가치 혁신은 '디지털 성장 파트너'로 인정받는 기본이자 정도가 될 것"이라며 "고객 가치 탐색에 몰입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DX경험을 제시함으로써 시장이 인정하는 일등 사업을 창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행을 탈피하고 한계를 돌파할 수 있는 새로운 도전도 시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일하는 업무방식 혁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개인 전문역량의 꾸준한 축적과 협업 실력을 갖춰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만들어야 한다"며 "리더들은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업무 혁신가와 창의적 사업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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