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코 KT의 첨단 기술 및 성공 사례 공유
KT는 러시아 시장진출을 목표로 동유럽 통신사업자 모바일텔레시스템즈(MTS)와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러시아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공동 구축 ▲인공지능(AI) 기반의 영상 및 음성 솔루션 기술협력 ▲미디어 콘텐츠 교류와 지식재산권(IP) 확보 등 기술을 고도화하고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함께 뛴다.
KT는 IDC 구축 및 운영노하우를 바탕으로 러시아 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하는데 협력한다. 이와 함께 양사는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할 예정이다. 또한 KT는 MTS가 플랫폼 사업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KT 기가지니를 활용한 MTS AI 스마트 스피커 사업협력을 추진, MTS의 AI 영상보안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을 이어간다.
뿐만 아니라 ▲KT스튜디오지니와 KT시즌 등 KT 미디어 자회사와 MTS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인 키온(KION) 간 콘텐츠 교류 ▲지식재산권(IP) 공동제작으로 글로벌 미디어 시장 진출 등 차세대 사업에서의 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윤경림 KT 그룹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사장)은 "MTS와의 다각적인 협력으로 디지코 KT의 DNA를 세계에 소개하고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KT의 디지털전환(DX) 역량을 고도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영 기자 management@techm.kr
관련기사
- KT-신한금융그룹, 혁신 스타트업 발굴 '맞손'
- KT, 세빌스코리아와 아태지역 신규 해저광케이블 구축 사업 공동 추진
- KT, 스토리위즈 웹소설∙웹툰으로 NFT 발행한다...3월 NFT 베타 서비스 출시
- KT "시즌, 지니+ 초이스 신규 가입 고객님, 밀리의 서재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하세요~"
- 지니뮤직, 지난해 영업이익 131억…별도기준 사상 최대
- KT, 작년 영업이익 1조6718억원…전년대비 41.2% 늘었다 (1보)
- '디지코' 앞세운 KT의 '역대급 실적'...지난해 연결-별도 영업익 모두 1조 달성(상보)
- KT "올해 말 5G 가입자 비중 60%까지 확대 전망"
- KT 올해 클라우드·IDC 강화한다..."공공부문 수주에 집중할 계획"
- '디지코' 날개 단 KT, 최대 실적 기록...배당 순이익 늘리고 주주환원 강화 목표(종합)
- "KT 기가지니, 알렉사 DNA 심었다" 불 붙은 통신사 AI 스피커 '듀얼 브레인'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