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주연의 넷플릭스 새 시리즈 '소년심판'이 공개 이틀 만에 전세계 10위에 올랐다. '지금 우리 학교는'에 이어 또 한 번 흥행 신화를 써내려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소년심판'은 전날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10위에 올랐다. 국가별 순위를 반영한 평가 점수는 27일 기준 109점으로 공개 직후 24점에서 하루 만에 약 4배 이상 뛰어올랐다.
국가별 순위를 보면 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베트남, 일본, 태국 등 5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만과 싱가포르 2위, 홍콩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주로 아시아 국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달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에 이어 또 한 번 흥행 신화를 써내려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앞서 공개된 '지금 우리 학교는'이 공개 이후 28일간 시청 기록을 집계하는 역대 흥행 순위에서 3위에 오르며 연일 화제를 모았다.
한편, 소년심판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김혜수)이 지방법원 소년부에 부임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소년범죄와 그들을 둘러싼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소년범죄와 소년범들을 향한 다양한 이야기를 균형 잡힌 시각으로 다루며, 차가운 분노로 이들을 심판하는 판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의 현실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뜨거운 화두를 던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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