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애플의 '아이폰 SE' 3세대를 이달 25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판매는 오는 25일부터다. 색상은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그리고 프로덕트 레드의 3가지 컬러가 있다. 아이폰SE의 용량은 64GB, 128GB, 256GB 3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신형 아이폰 SE 3세대는 5세대(5G)를 지원하는게 특징이다. 또 콤팩트하고 견고한 디자인에 애플의 최신 A15 바이오닉 칩을 탑재했다. 카메라 기능 등 인상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진편집부터 게임, 증강현실 등 전력 소모가 큰 조작에 이르기까지 개선했다. 배터리 수명과 내구성도 향상됐다.

SKT, 아이폰 SE 전용 휴대폰 보험 출시...제휴카드 혜택

통신 3사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이날부터 사전 판매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 스토어 T다이렉트샵, 온라인 쇼핑몰 11번가, 전국 SK텔레콤 공식 대리점에서 사전 판매를 한다.

T다이렉트샵에서 예약 가입하는 고객 중 선착순 5000명은 출시 당일 새벽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 고객 중 찾아가는 보상 서비스를 신청하는 고객에게는 전문가가 직접 고객이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 방문해 쓰던 폰을 감정하고 보상해 준다.

이밖에 SK텔레콤은 사전예약을 통해 아이폰SE를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000명에게는 아이폰 SE 애플 정품 실리콘 케이스를 증정한다. 분실/파손 보험과 동일한 혜택을 받으며 이용료가 저렴해진 아이폰 SE 전용 휴대폰 보험도 출시한다. 다양한 제휴카드 혜택도 있다.

KT, 만 29세 이하 고객에 5G 요금제 혜택 '눈길'

KT는 아이폰 SE와 함께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KT 초이스 요금제를 제공한다. 프리미엄 결합 할인(25%)과 선택약정 할인(25%)을 적용하고, 시즌/지니+ 초이스 베이직(월 9만원)에 가입하면 ▲ 콘텐츠 혜택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 VIP 멤버십 ▲ 데이터 쉐어링 무료 등 혜택을 월 4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만 29세 이하 고객은 5G 요금제 가입 시 데이터를 더 주는 'Y덤'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Y덤은 스마트기기·테더링용 공유 데이터를 2배 제공하고(최대 200GB), 베이직 초이스(월9만원)부터 스마트기기 1회선을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이다. 

LG U+, 수도권-전국 광역시 거주 고객 새벽배송 받는다

LG유플러스는 공식 온라인몰 유샵에서만 가입 가능한 온라인 전용 요금제 '5G 다이렉트'의 혜택을 강화했다. 오는 4월 말까지 '5G 다이렉트 65(월 6만5000원)'에 가입한 고객은 ▲ 넷플릭스와 유튜브 프리미엄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넷플릭스+유튜브프리미엄 팩' ▲ 애플 워치 SE 또는 에어팟 프로 할부금을 24개월간 할인 받을 수 있는 '애플 팩' 중 1종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유샵을 통해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24개월간 매월 최대 1만원의 제휴사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쇼핑쿠폰팩' 혜택을 추가 증정한다. 2년간 최대 24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제휴사는 네이버페이, 스마일캐시(G마켓∙옥션), GS25, GS프레시몰, 카카오T, 하나머니, 요기요 7종 중 1종을 선택해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수도권과 전국 광역시 거주고객에 한해 새벽배송도 실시한다. 유샵에서 오는 23일 오후 5시까지 아이폰 SE 신청서 작성과 유샵 직원의 해피콜을 모두 완료하고 '새벽배송' 서비스를 신청하면 25일 0시부터 03시까지부터 배송을 진행한다.

김경영 기자 management@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