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수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게임개발자콘퍼런스(GDC) 엑스포 현장을 찾았다.
윤상수 총영사는 메인스폰서로 GDC에 참여한 위메이드 전시부스를 방문, 장현국 대표 등 관계자들과 만나 GDC와 같은 큰 행사에 한국 기업이 메인스폰서로 참여해 K콘텐츠의 위상을 높인 것이 자랑스럽다고 언급했다.
24일(현지시간) GDC 엑스포 위메이드 부스를 찾은 윤상수 총영사가 장현국 대표 등 위메이드 임직원들과 만남을 가졌다. 위메이드 관계자에 따르면 장현국 대표는 윤상수 총영사에게 블록체인 기술과 한국 게임산업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윤 총영사는 대체불가능한토큰(NFT)과 같은 블록체인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미 미술품과 같은 예술품 NFT에 대해 알고 있던 윤 총영사는 게임이나 팬커뮤니티 등에 NFT가 적용될 수 있다는 장현국 대표의 설명에 크게 공감한 것으로 전해진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K콘텐츠 열풍이 불고 있는 상황에서 GDC와 같은 큰 행사에 한국 기업이 메인스폰서로 참여한 것이 자랑스럽다고 언급하셨다"며 "특히 NFT와 관련한 얘기가 많이 오갔다"고 전했다.
장현국 대표와의 만남 이후 위메이드 전시부스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난 윤상수 총영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오프라인 전시회가 많이 없었는데, 지난 1월 CES에 이어 GDC까지 열리면서 앞으로 더 많은 컨벤션 행사가 열릴 것 같다"며 "특히 GDC에는 한국 게임기업이 메인스폰서를 맡았다고 해서 더 관심이 가서 방문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윤 총영사는 "실리콘밸리 창업 붐이 일었다가 잠시 주춤했지만, 팬데믹 이후 정보통신기술(ICT)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며 "K콘텐츠가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총영사관도 한국 스타트업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허준 기자 joo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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