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지난 2일 자사 야구 서비스 플랫폼 'U+프로야구'의 모바일 웹 버전을 오픈하고, 2022 KBO 리그 중계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U+프로야구는 KBO 실시간 중계와 경기 일정, 주요 선수 정보, 하이라이트 등 야구 팬들의 관심 정보를 한 데 모은 서비스다. 또한 다양한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를 포함, 올 3월 기준 약 1만6천여편의 야구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올 KBO 시즌 시작에 앞서 U+프로야구 모바일 전용 웹페이지를 선보였다. 기존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IPTV 서비스 'U+tv'를 통해서만 이용이 가능했지만, 이제 U+프로야구 이용자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간편하게 U+프로야구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플랫폼 다양화를 통해 고객 편의성과 이용 접근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집관(집에서 관람)하는 야구 인구가 증가하며 U+프로야구 이용자가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해 U+프로야구 이용자 수는 전년비 236% 증가했다.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한 중계 기능은 '타 구장 경기'였으며, 경기 주요 장면을 다시 돌려보는 '주요장면 다시보기'와 투수와 타자의 기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투수vs타자'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총 콘텐츠 이용건수는 680만여건으로 집계됐다. 그 중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이 8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프로야구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랭킹으로 재구성하는 '골라봤순위'와 야구 상식을 재미있게 풀어 설명하는 '크보위키'도 높은 호응을 받았다.
고광호 LG유플러스 스포츠플랫폼사업담당은 "많은 고객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프로야구 개막을 맞아 경기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콘텐츠와 풍성한 이벤트 등을 통해 고객의 일상 속 스포츠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영 기자 management@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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