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마켓플레이스 '사이펄리(CYPHRLY)'는 일본 만화업계의 거장 '나가이 고'의 메카닉 시리즈를 NFT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는 모바일 게임·블록체인 게임플랫폼 개발사 투니플레이와의 협업을 통해 이뤄진다. 투니플레이는 나가이 고의 작품의 라이선스를 관리하는 다이나믹 기획 주식회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있다. 

사이펄리는 이를 통해 마징가Z, UFO로봇 그렌다이저 등 나가이 고 작품의 캐릭터를 NFT로 전개할 예정이다. 나가이 고 작가는 1967년 만화가 데뷔 이후 ▲데빌맨 ▲큐티하니 ▲마징가Z ▲도로롱 엔마군 ▲그레이트 마징가 ▲UFO로봇 그렌다이저 등 다수의 흥행작을 발표한 바 있다.

람다256에서 출시한 사이펄리는 큐레이션 기반의 NFT 마켓플레이스로, 게임, 피규어, 애니메이션 등 서브컬쳐 영역과 더불어 아트와 패션 등 전 영역에서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들과 협업 중에 있다. 투니플레이는 오랜 기간 IP기반 게임을 개발해온 인적 자원과 함께 웹툰, 게임 등 다양한 컨텐츠 사업에서의 성공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나가이 고'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협업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