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 14 프로'가 지난해 출시된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선정됐다.
1일(현지시간)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3' 행사에서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MO) 수상자를 발표하며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애플 '아이폰 14 프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고의 스마트폰 상은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시장에 출시된 제품을 대상으로 애널리스트, 언론가, 인플루언스 등이 성능과 혁신, 리더십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애플은 지난해 '아이폰 13 프로 맥스'로 최고의 스마트폰 상을 받은 이후 2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 후보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플립4', '갤럭시 S22 울트라'와 구글 '픽셀7 프로' 낫싱 '폰원' 등이 올랐다.
이번 시상에서 GSMA는 모토로라 선임연구원으로 휴대전화를 개발해 1973년 뉴욕 맨하튼 거리에서 첫 통화에 성공한 '휴대폰의 아버지' 마틴 쿠퍼에게 최초로 'GLOMO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
바르셀로나(스페인)=남도영 기자 hyu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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