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8일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네이버웹툰은 강도 높은 비용효율화와 올해 4분기를 기준으로 상각전영업이익(EBITDA) 흑자를 달성할 것을 목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수연 대표는 "이번 분기 일본 내 오리지널 작품을 중심으로 양질의 콘텐츠 수급을 확대하고 있고 더불어 사용성 확대에 집중한 결과, 일본의 (웹툰) 유료 이용자는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2분기를 기점으로는 한국·일본·북미로 구성된 핵심 시장에서 S급 신작 및 휴직 작가들의 복귀작들이 연재될 예정이다. 상반기에 플랫폼 내 작품 추천 개선을 통한 이용자 인게이지먼트(참여) 강화 등을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도) 성장률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웹툰에서 오리지널 전문 창작자로 활동 중인 2000여명의 실소득은 평균 창작자당 연간 수억원 이상"이라며 "이는 유튜브 상위 5%인 셀렉트 크리에이터의 인당 소득 약 4000~5000달러와 비교 시 수십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
관련기사
- [컨콜] 네이버 "하반기 검색 화면 개편...생성AI 트렌드 대응"
- [컨콜] 네이버 "광고 인벤토리 확대...오픈톡 등 적용"
- [컨콜] 네이버 "스마트블록 확대...이미지·숏폼 등 활용 높인다"
- [컨콜] 네이버 플레이스 "과금 광고주 11.2만명...74% 증가"
- [컨콜] "네이버페이 외부 결제액 5.4조원...삼성페이 효과 2분기 본격화"
- [컨콜] 네이버 "올 여름, 하이퍼클로바X 공개...타사 비용 4분의 1"
- [컨콜] 네이버 "포시마크, 당분기 흑자 달성...검색·광고 확장"
- [컨콜] 네이버 "자체 광고 상품, 국내 최대 C2C 당근마켓 적용"
- [컨콜] 카카오 이어 네이버도..."5월 대환대출 서비스 출시"
- [컨콜] "네이버웹툰 연말 흑자전환 시 내년 상장 가능"
- [컨콜] 네이버 "올해 설비투자 1300억 증가 예상...AI 적정 수준 투자"
- [컨콜] 네이버 "라인 신중호 대표 중심 경영통합...변화 기대"
- 1분기 견조한 실적 네이버, 검색·쇼핑·웹툰·AI '新무기' 장착해 글로벌서 더 높이 난다(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