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창업주인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총괄(GIO, 왼쪽)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캐리커쳐=디미닛
네이버 창업주인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총괄(GIO, 왼쪽)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캐리커쳐=디미닛

 

최수연 대표는 8일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네이버파이낸셜은) 5월 말 대환대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금융 부문에서 혁신적인 서비스 출시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올해도 다양한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번분기 사업자 및 개인 대출 서비스엔 대형 금융사들이 다수 입점해 제휴 금융사는 총 60곳으로 확대됐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 대출 상품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도 대환대출 서비스 시장에 본격 뛰어들겠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정부 주도 대환 대출 사업은 일반적인 신규 대출 대비 실행액 규모가 크고, 거래 건수도 신규 대출 대비 적지 않을 것"이라며 경쟁 플랫폼 및 금융사들의 대환대출 플랫폼 참여로 인해 시장 내 경쟁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 대표는 "이는 한편으로 각 회사별 경쟁력이 부각될 기회"라며 "대환대출 플랫폼은 플랫폼과 제휴가 간 개별 계약 연동 개발이 필요하므로 금융사에서는 기존의 제휴 규모에 따라 개발 우선순위를 선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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