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 15' 시리즈가 새로운 디자인와 성능으로 소비자들 앞에 선다.
12일(현지시간) 애플은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아이폰 15'와 '아이폰 15 플러스' 모델을 소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최초로 컬러 인퓨즈 후면 유리를 장착했으며, 매트한 질감으로 마감된 알루미늄 외장과 곡면 처리된 가장자리 디자인을 선보였다.
아이폰 15와 아이폰 15 플러스는 M자 모양의 '노치' 디자인을 버리고 알약 모양의 '다이내믹 아일랜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메인 카메라를 48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 했다.
신제품에는 전작의 프로 라인업에 탑재됐던 'A16 바이오닉' 칩셋이 탑재됐으며, 애플의 독자 규격인 '라이트닝' 대신 최초로 USB-C 커넥터를 달아 충전 호환성을 개선했다.
아이폰 15와 아이폰 15 플러스는 핑크, 옐로, 그린, 블루, 블랙 등 다섯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국내 출고가는 아이폰 15의 경우 125만원, 아이폰 15 플러스는 135만원부터 시작한다.
이번 신제품은 미국 현지를 비롯한 40여개 국에서 오는 15일부터 사전 주문을 받고 22일 매장 판매를 시작하며, 국내 출시일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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