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자회사 라인과 야후재팬의 경영통합을 알리는 사진 /사진 = 닛케이신문
네이버 자회사 라인과 야후재팬의 경영통합을 알리는 사진 /사진 = 닛케이신문

'챗GPT'가 쏘아올린 공이 이제 네이버 이해진의 라인신화까지 뒤흔들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이 지구촌 모든 이들의 생활 속으로 들어오며, 데이터 자산의 가치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각 국은 총성 없는 전쟁 중입니다. AI 전쟁에선 데이터가 실탄입니다. 데이터가 국가 안보와 직결되면서 사실상 '국경 없는 인터넷'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제 인터넷 비즈니스의 국가간 장벽은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그리고 라인이 그 장벽에 갖혀버렸습니다.

시장에선 '라인의 탈한국'을 원하는 일본 정부의 입을 주목하고 있지만, 실상 라인은 일찍부터 대한민국의 손을 떠난 상태입니다. 양측의 시너지는 애초부터 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해진의 라인신화와 같은 사례를 기대하기 어려워진 형국입니다. 이 역시 AI의 영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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