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신작 '가디스오더'가 글로벌 출시 이틀을 앞둔 가운데, 액션 RPG 시장 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수동 조작의 손맛과 전략적 전투 시스템을 통해 화려한 액션 연출과 다채로운 전투 콘텐츠를 구비한 것이 특징이다. 

오는 24일 글로벌 론칭하는 카카오게임즈 신작 가디스오더는 실시간 액션 RPR 게임으로 횡스크롤 수동 조작 방식을 기반으로 한다. 또 △실시간 3인 태그 전투 △회피·쳐내기 등 전투 매커니즘 △보스별 고유 패턴을 추가해 차별화했다. 5개 클래스와 속성을 활용한 전략적 조합으로 전술적 깊이를 더했다.

지난 17일 공개된 최고난도 전투 콘텐츠 '검은 균열' 신규 영상을 비롯해 다양한 프리뷰 영상을 선보이며 액션 롤플레잉게임(RPG)의 새로운 매력을 공개하고 있다.

무엇보다 가디스오더는 실시간 액션 쾌감을 내세운다. 단순 스킬 연계를 넘어 공격, 회피, 쳐내기 등 조작 요소를 통해 깊이 있는 액션과 전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기사 조합은 전략적 플레이의 핵심 축이다. 이용자는 5가지 클래스(직업)로 구분된 각 기사의 고유 속성과 연대 효과를 살리고, 보스의 약점과 시너지를 고려한 전략적 조합을 꾸리는 재미를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독창적인 3인 태그 '링크 시스템'은 전투의 재미를 극대화한다. 링크 게이지를 채운 뒤 캐릭터를 교체하면 퇴장한 캐릭터가 남아 지원 공격을 펼치며 세 캐릭터가 모두 링크된 상태에서 발동되는 궁극기 연계는 강력한 연출을 선사한다.

가디스오더는 성장의 보람과 도전의 긴장감을 모두 아우르는 깊이 있는 전투 콘텐츠를 제공한다. 핵심 파밍 던전인 ‘의뢰’에서는 성장 재료를 수집하고 기믹, 보스, 속성 등 다양한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본격적인 고난도 콘텐츠에 도전하기 전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전술 훈련’도 준비됐다. 이용자는 단계별, 속성별로 구성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보상을 획득해 성장과 도전 욕구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다.

이에 글로벌 시장 기대감도 상당하다. 앞서 가디스오더는 현지 맞춤형 홍보의 일환으로 지난달 대만 타이베이시에서 사전 체험회를 열기도 했다. 앞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에서는 사전 출시로 반응을 점검하고 현지 피드백을 수집했다.

북미·유럽 등 서구권 시장에서는 △수동 조작의 손맛 △도전적인 난이도 △전략적 공략 요소를 선호하는 게이머 성향에 맞춰 게임의 강점을 부각한다. 서구권 이용자를 위해 영어·스페인어를 지원하고 캐나다에서는 사전 출시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점검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글로벌 이용자에게 새로운 액션 RPG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가디스오더만의 전투 시스템과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정식 출시를 시작으로 전 세계 이용자들이 풍성한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와 업데이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