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고재수 CJ CGV 시네마사업본부장, 신해용 KBL 사무총장, 구교은 CJ ENM 스포츠사업부장. /사진=CJ ENM 제공
왼쪽부터 고재수 CJ CGV 시네마사업본부장, 신해용 KBL 사무총장, 구교은 CJ ENM 스포츠사업부장. /사진=CJ ENM 제공

CJ ENM은 CJ CGV와 KBL과 함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극장 생중계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CJ ENM은 프로농구 주관방송사로서 2024-2025 시즌부터 자사 스포츠 채널인 tvN 스포츠를 통해 프로농구 주요 경기를 생중계하고 있다. 

CJ ENM과 CJ CGV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5-2026 시즌 프로농구 주요 경기들의 극장 생중계를 확대한다. 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연말에 진행되는 농구영신, 챔피언결정전 등 주요 경기를 중심으로 한다. 

또한 전직 농구선수 및 관계자들과 농구 팬들이 함께하는 '뷰잉파티'를 다채롭게 꾸미고 팬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할 예정이다.

내달 3일에는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개막전을 맞아 'KBL x tvN 스포츠 개막전 뷰잉파티'가 진행된다.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오후 1시부터 전직 농구 선수 전태풍, 김시래와 오효주 아나운서가 팬들과 함께하는 프리뷰쇼를 진행하고, 이후 경기 생중계까지 이어간다. CGV창원더시티에서는 오후 2시부터 창원LG와 서울SK의 개막전이 동시 생중계된다. 

구교은 CJ ENM 스포츠사업부장은 "CJ ENM은 프로농구 주관방송사로서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농구를 즐기며 한국 농구에 더 많은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도들을 이어가고자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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