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디다 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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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AI 비서 '시리' 대대적 개편을 위해 새로운 기술을 시험 중입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챗GPT와 유사한 기능을 탑재한 '베리타스'라는 내부 앱을 개발해 차세대 시리의 성능을 검증하고 있습니다.

이 앱은 사용자의 음성 명령을 바탕으로 개인 데이터 검색, 사진 편집 등 다양한 앱 작업을 수행하며, 대화의 맥락을 파악하고 장기간 대화를 이어가는 능력을 갖췄습니다. 이는 챗GPT나 퍼플렉시티와 같은 서비스에 대항할 경쟁력 있는 시리를 만들겠다는 애플의 목표가 구체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애플은 내년 3월, '린우드'라는 코드명의 핵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시리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애플 파운데이션 모델팀의 연구 성과와 외부 기술을 결합해 만들어졌습니다.

이번 시리 개편이 애플의 AI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궁금합니다.

자료=미디어뱀부
정리=김현기 기자 khk@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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