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영 LG디스플레이 CTO, 은탑산업훈장 수훈
김영호 삼성전자서비스 대표, 한국경영대상 CEO 부문 수상
LG유플러스, KS-CQI 2개 부문 최우수 선정

LG유플러스는 23일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2025년 콜센터품질지수(KS-CQI) 조사'에서 ▲이동통신 ▲초고속인터넷 및 인터넷(IP)TV 부문 최우수기업으로 뽑혔다/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23일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2025년 콜센터품질지수(KS-CQI) 조사'에서 ▲이동통신 ▲초고속인터넷 및 인터넷(IP)TV 부문 최우수기업으로 뽑혔다/사진=LG유플러스 제공

정보통신기술(ICT) 업계가 다양한 수상 소식을 앞세워 ▲기술 ▲경영 ▲서비스 마케팅에 나섰다. 정부와 업계의 포상은 소비자에게 차별점을 알리기 유용한 수단 중 하나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ICT 업계는 마케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수상 소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성과를 훈장으로 증명했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난 26일 '제16회 디스플레이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산업 분야 2등급 훈장이다.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 공헌을 인정받았다.

윤 CTO는 LG디스플레이 미래 기술 전략 수립과 선행 기술 연구 등을 주도하고 있다. 세계 최초 대형 OLED 상용화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공로로 수훈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LG디스플레이는 류해철 지적재산권(IP)출원팀장과 이승환 포상기술팀 팀장이 각각 특허청장 표창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상도 차지했다.

ICT 제품 서비스는 삼성전자서비스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영호 삼성전자서비스 대표는 지난 25일 산업정책연구원 주관 '2025 한국경영대상'에서 최고경영자(CEO) 분야 고객만족 부문을 수상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서비스 분야 국내 수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업계 최다 서비스센터를 갖췄다. 출장 및 기업(B2B) 서비스 등 특화 서비스도 주도하고 있다.

김 대표는 "고객 최우선 가치 실현을 위한 임직원의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26일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엔지니어 기술자격제도 기업자격 정부인정제' 운영 기업 자격을 획득했다/사진=삼성전자서비스 제공
삼성전자서비스는 26일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엔지니어 기술자격제도 기업자격 정부인정제' 운영 기업 자격을 획득했다/사진=삼성전자서비스 제공

최고 서비스는 최고 교육에서 나온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26일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엔지니어 기술자격제도 기업자격 정부인정제' 운영 기업 자격도 획득했다.

기업자격 정부인정제는 기업 자체 자격제도를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삼성전자서비스는 2001년 첫 통과 이후 제도 개선을 통해 자격을 갱신했다. 엔지니어 기술자격제도는 1~3급으로 엔지니어 역량을 검증하는 제도다. 9개 분야를 연 2회 평가한다. 전국 엔지니어 2500명 중 25명이 9개 분야 최고 등급 자격을 갖고 있다.

박성제 삼성전자서비스 기술지원팀장 박성제 상무는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이 빠르게 제품에 적용되면서 엔지니어의 기술 전문성 확보가 더욱 중요해졌다"라고 말했다.

통신사 고객 상담은 LG유플러스가 호평을 얻었다.

LG유플러스는 23일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2025년 콜센터품질지수(KS-CQI) 조사'에서 ▲이동통신 ▲초고속인터넷 및 인터넷(IP)TV 부문 최우수기업으로 뽑혔다. 'AI 전환(AX)컨텍센터혁신상'도 차지했다. AX컨텍센터혁신상은 고객센터에 AI를 접목한 수준을 따진다. ▲서남희 고객가치(CV)담당 ▲김래영 모바일고객센터장 ▲양윤정 홈고객센터 품질운영실장 ▲손에스더 홈고객센터 상담사는 개인상 명단에 들었다.

김새라 LG유플러스 고객가치(CX)센터장은 "고객센터는 고객이 만족과 감동을 느끼는 첫번째 접점이기에 AX 혁신으로 고객에게 깊이 몰입하고 공감하는 효율적인 환경을 만들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KT SAT은 프랑스에서 열린 'WSBW(World Space Business Week) 2025'에서 '올해의 지역 위성사업 어워드'를 들었다. WSBW는 컨설팅 업체 노바스페이스가 주관한다. 위성사업 어워드는 KT SAT과 ▲스타링크 ▲SES ▲MDA가 획득했다.

윤상호 기자 crow@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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