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브리존 제공
사진=에브리존 제공

에브리존은 행위기반 안티랜섬웨어 솔루션 화이트디펜더를 인도네시아 J 트러스트 뱅크에 공급했다고 6일 밝혔다. 

에브리존은 이번 성과에 대해 화이트디펜더의 레퍼런스가 국내에서 글로벌로 확장되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화이트디펜더는 사전 탐지, 차단 기능을 통해 금융기관이 요구하는 업무 연속성과 데이터 무결성 보장을 지원한다.

에브리존에 따르면 화이트디펜더의 랜섬웨어 탐지–차단 평균 반응 속도는 3초 이내다. 암호화가 시작되기 전에 공격 프로세스를 종료하고 해당 위협을 격리한다. 이를 통해 랜섬웨어 감염 가능성을 '제로'에 가깝게 낮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파일리스 공격 방어, 자체 보호, 중앙관리 콘솔 화이트시큐리티플랫폼(WSP)을 통해 대규모 보안 정책의 중앙 통제와 통합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J 트러스트 뱅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내 전사적 지점 확대로 공격 표면이 확대되는 환경에서 사전 탐지와 신속 차단이 고객 데이터 보호와 규제 준수의 핵심이 되고 있다"며 "화이트디펜더는 중앙 관리 편의성, 정확한 랜섬웨어 탐지, 지점 환경에 맞춘 정책 유연성 측면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 도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홍승균 에브리존 대표는 "앞으로도 글로벌 보안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해 전 세계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지역별 파트너와의 협력을 차근차근 넓혀 해외 시장에서의 대응 체계와 입지를 안정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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