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5'가 부산 벡스코에서 13일 개막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VIP들은 주요 부스를 돌며 참여사들을 독려했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조영기 한국게임산압협회장, 최재환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콘텐츠산업과장,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직무대행, 서태건 게임물관리위원장 등 내빈들은 박병무 엔씨소프트 대표, 김병규 넷마블 대표, 김태영 웹젠 대표, 이진형 크래프톤 부사장 등과 부스를 둘러봤다.
지스타 2025 메인스폰서를 맡은 엔씨소프트는 300부스 규모의 부스를 꾸리고 준비 중인 신작 '아이온2'와 '신더시티'를 선보였다. 내빈들은 천장까지 이어진 디스플레이로 신작 트레일러를 입체감 있게 감상할 수 있는 중앙의 돔 상영관을 관심있게 지켜봤다.
넷마블 부스에선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다이브',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이블베인', '솔: 인챈트' 등 기대 신작들을 145개 시연대를 통해 선보였다. 부스에는 3D 캐릭터가 입체적으로 움직이는 '스페이셜 사이니지'가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크래프톤은 신작 '팰월드 모바일'을 중심으로 아기자기한 테마파크 분위기를 연출했다. 부스에는 팰월드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연과 이벤트를 마련했다. 박형준 시장이 직접 이벤트에 참여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전시장 입구에 부스를 열고 서브컬처 신작 '게이트 오브 게이츠'를 선보인 웹젠은 코스튬 플레이 모델들로 시선을 모았다. 웹젠 부스에서 내빈들은 손으로 웹젠의 앞글자인 'W'자를 그리며 모델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투어를 마친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은 "21번째 맞은 지스타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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