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자동 투자·보상 이벤트로 이용자 만족 극대화
업비트가 최근 와이즈앱·리테일 조사(2025년 10월 기준)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재테크 앱' 1위에 올랐다. 두나무가 운영하는 업비트는 디지털자산 거래 서비스를 넘어 사용자 경험과 투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이번 성과의 핵심 요인으로 평가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안드로이드 + 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달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재테크 앱은 '업비트'로 나타났다. 월간 사용자 수는 468만명에 달한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로 실시했다.
업비트의 UX·UI는 단순히 보기 좋은 수준을 넘어 한국 투자자들의 심리와 매매 습관을 반영한 정교한 설계로 평가된다. 초보자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메뉴 구성, 급증하는 트래픽에도 안정적인 서버 운영, 그리고 카카오·토스 등 국민 앱과의 원활한 연동까지 구현됐다.
특히 업비트가 2024년 8월 출시한 '코인모으기' 서비스는 이용자 맞춤형 자동 투자 기능을 제공하며 투자 초보자도 쉽게 디지털자산을 매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는 매수하고 싶은 디지털자산을 선택하고 일정과 금액을 지정해 정기 자동주문을 설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매입 단가를 평준화하며 장기적 투자 전략을 실현할 수 있다.
업비트는 서비스 편의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연계해 이용자 유입과 활동성을 높였다. 내달 14일까지 신청 가능한 '코인모으기 캠페인 이벤트'도 그 일환이다. 신규 이용자가 서비스를 처음 사용하면 최대 5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자들은 고객확인 완료, 첫 원화 입금, 코인모으기 성공 등 단계별 미션을 완료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업비트의 재테크 앱 1위 등극은 단순한 거래 편의성을 넘어, 사용자 맞춤형 기능과 적극적 보상 프로그램, 지속적인 브랜드 경험 강화가 결합한 전략적 성과로 평가된다.
업비트 관계자는 "디지털자산 투자자 1000만명 시대가 오면서 적립식 매매로 매입 단가 평준화 효과를 누리는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코인모으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업비트 이용자가 더 쾌적하고 안전한 투자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서미희 기자 sophi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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