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에이지가 서비스하는 초대형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 '인터 서버' 콘텐츠 도입을 예고했다. 정식 출시 후 공식 소통 창구인 '김실장 핫라인'을 통해 이용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는 드림에이지는 서버 통합 작업을 함께 진행하며 이용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드림에이지는 김민규 게임사업 실장이 '김실장 핫라인'을 통해 인터 서버 콘텐츠 중심의 업데이트 방향을 소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날 방송된 콘텐츠 소개 영상에서는 서버 간 경쟁 및 협력 플레이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내달 10일 공개되는 아키텍트의 인터 서버 콘텐츠는 일반적인 서버 간 대규모 전쟁 방식이 아니라, 클랜 간 정치·외교에 비중을 둔 구조로 설계됐다. 해당 콘텐츠는 충분한 교류와 서사가 쌓일 수 있도록 '시즌제'로 운영되며, 보다 광활한 심리스 월드 안에서 더욱 강력한 마물 및 보스와 전투하며 최상위 수준의 보상을 얻을 수 있는 형태다.
또 적대와 동맹의 자율성을 강조해 뜻이 맞는 타 서버 클랜과 연합하거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 등 서버를 초월한 다채로운 외교와 커뮤니티 플레이가 강화될 예정이다. 내달 10일 인터 서버 사냥터가 먼저 오픈되며, 내년 1월 중에는 대규모 전장 콘텐츠인 '주둔지 쟁탈전'과, 국지전 중심의 '클랜 NPC 쟁탈전'이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인터 서버 콘텐츠 도입과 동시에 서버 통합 작업도 진행된다. 이용자 편의를 위한 서버 이전 지원도 내년 1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는 26일에는 신규 유저 유입을 위한 신규 서버 '라그나르3'을 출시해 부스팅 이벤트를 진행하며 게임 환경 안정화에 집중한다.
이용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오는 25일까지는 상급 코스튬·팬텀 웨폰 소환 상자 등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내달 10일까지 코스튬·팬텀웨폰 소환 쿠폰 각 30장, 3~4성 성좌의 가호 카드 팩 등 역대급 수준의 보상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김민규 게임사업 실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서버간 인구 불균형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경우게임 내 경제가 마비되는 것은 물론이고, 앞으로 보여드릴 '인터 서버' 콘텐츠에서도 제대로 된 경쟁과 협동의 재미를 느끼기 어려울 것이라 판단했다"고 서버 통합 결정의 배경을 전했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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